네오위즈, 블레스 스팀 매출 하락 영향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6-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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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증권은 29일 네오위즈가 블레스 스팀의 출시 효과가 사라져 매출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수민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2분기 매출액 596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26.9%, 302.7%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블레스 스팀 버전의 흥행과 브라운더스트 일본 출시의 온기 반영 효과가 전분기 대비 실적 성장의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블레스의 매출 추정치를 143억 원에서 102억 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블레스 스팀 버전은 게임 판매 이후 추가적인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패키지 판매 형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택했고 일반팩 대비 높은 가격인 파운더스 팩 구매자 환불이 일부 발생해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블레스 스팀 환불 이슈와 이용자 감소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블레스 스팀 버전 출시 전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그러나 웹보드 등 기존 게임이 안정적이고 포트나이트의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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