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북상, 김포·김해·제주공항 현재 상황은?…'실시간 운항 정보 확인해야'

입력 2018-07-02 09:24수정 2018-07-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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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폭우가 내리면서, 김포·김해·제주공항 비행기가 잇따라 결항 및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김포공항의 경우 2일(오늘) 오전 7시 10분 김포를 출발해 울산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891과 에어부산 BX8891은 30분씩 지연됐다. 오전 7시 30분 김포에서 김해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803과 에어부산 BX8803은 각각 18분씩 지연돼, 48분에 출발했다.

오전 8시 30분 김포에서 김해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805와 에어부산 BX8805는 출발시간이 각각 25분씩 지연된 오전 8시 55분으로 변경됐다. 오전 9시 25분 김포에서 김해로 가는 에어부산 BX8805와 아시아나항공 OZ8805는 각각 25분씩 지연됐다.

김해공항은 오전 7시 김해를 출발해 김포로 가는 대한항공 KE1100과 에어부산 BX8800이 각각 31분, 29분씩 지연됐다.

오전 8시 김해에서 김포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802와 에어부산 BX8802는 출발시간이 각각 24분씩 늦춰졌고, 같은 시간 김해에서 제주로 가는 제주항공 7C503은 15분 지연됐다. 오전 8시 5분 김해에서 제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001은 21분 지연된 오전 8시 26분에 출발했다.

제주공항은 오전 8시 제주에서 청주로 가는 이스타항공 ZE702가 32분 지연됐고,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대한항공 KE1202가 20분 지연됐다.

오전 8시 15분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진에어 LJ306은 출발시간이 24분 늦춰졌고, 오전 8시 30분 제주에서 김해로 가는 에어부산 BX8100은 14분 지연됐다.

폭우로 인해 비행기 스케줄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가기 전 실시간 운항 정보를 체크해야겠다.

한편, 쁘라삐룬 북상으로 인해 지난 1일 하루 동안 김포와 울산공항에서 항공기 18편이 결항하고, 주택과 농경지 등이 일부 침수 피해를 보면서 정부는 태풍 북상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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