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한 가수 이재영이 구본승과 박재홍 중 자신의 이상형을 꼽는 시간을 가졌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재영이 새 친구로 출연했고, 구본승과 박재홍이 차로 마중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부도에서 만남을 가진 세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려 했지만 갑자기 다리에 물이 차면서 오가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결국 이재영과 구본승, 박재홍은 물이 빠지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식사를 하러 갔다.
세 사람은 제부도에 있는 조개구이 가게를 찾아갔다.
박재홍은 이재영에게 "갑자기 기억나는 데 예전에 누나 노래 중에 '대단한 너'라고 있었는데 굉장히 신나는 노래였다. 내가 프로야구 데뷔연도가 96년도인데 그 때 나왔던 기억이 난다"라며 "'대단한 너' 너무 좋은데 참 대단하던데"라며 아재개그를 했다.
이에 이재영은 "말하지 마"라며 '대단한 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구본승과 박재홍은 감탄했다.
식사를 하던 도중 박재홍은 이재영에게 "저희가 식사 중에 무례를 범한다면 둘 중에 누가 이상형이에요?"라며 자신과 구본승 중 이상형을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영은 "너"라며 박재홍을 지목했다. 이재영은 "왜냐면 본승이는 너무 잘 생겼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승이는 너무 잘 생겨서 내가 부담이 될 수가 있고, 재홍이는 잘생겼어. 잘생겼어. 너무 잘생겼는데 내가 편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어쨋든 너잖니 내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