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중부지방, 내일 오전까지 장맛비…비 그친 후 다시 무더위

입력 2018-07-09 20:19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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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0일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에 비 소식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 들어 그치겠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11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서해 5도 30∼80㎜다.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등에서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 이상 올 수 있다. 강원 영동·충청 북부 10∼50㎜, 그 밖의 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독도는 5∼30㎜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최저기온은 19∼24도, 오후 최고기온은 23∼33도로 예보됐다. 전국별 오전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ㆍ강릉ㆍ대구 20도 △부산ㆍ대전 22도 △청주ㆍ전주ㆍ광주 23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낮부터 기온이 상승해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차츰 더워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