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폭염특보'·태풍 '마리아' 소멸…'낮 최고기온 33도' "미세먼지 좋음"

입력 2018-07-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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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오늘(12일)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 구름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경북내륙에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겠고, 서울에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내륙·강원영서·경북내륙·북한 5~20mm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오전 3시 기준 중국 푸저우 서북서쪽 약 47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한반도는 마리아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겠다. 오존농도는 부산·울산·경북·경남은 '나쁨'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 덥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겠고, 폭염특보는 차차 확대·강화돼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25.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2.4도, 인천 25.1도, 춘천 23.7도, 강릉 20.6도, 울릉도·독도 24.7도, 홍성 24.8도, 수원 25.4도, 청주 26.1도, 안동 24.8도, 전주 24.8도, 대전 25.9도, 대구 25.3도, 포항 25.4도, 목포 24.8도, 광주 25.2도, 여수 25도, 창원 23.2도, 부산 25.1도, 울산 24.8도, 제주 26.2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9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5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울릉도·독도 28도, 홍성 29도, 수원 28도, 청주 31도, 안동 30도, 전주 33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포항 33도, 목포 32도, 광주 32도, 여수 28도, 창원 31도, 부산 30도, 울산 31도, 제주 3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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