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가 재혼 후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허준호는 이달 말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촬영을 마치는 대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매체는 허준호가 재혼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준호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로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19일 종영한다.
허준호는 지난 5월 일반인 여성과 재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허준호는 소속사 측을 통해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 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재혼에 대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한 허준호는 그동안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허준호의 전처는 배우 이하얀으로, 두 사람은 1997년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딸 하나가 있다. 딸은 이하얀이 홀로 키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