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협력사의 품질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협력사 분과위원회는 4일 전장 부문 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된다. 위원회는 쌍용차의 경영 현황 및 제품 개발 진행 현황, 부품 품질 향상 방안 공유는 물론 협력사간 기술 교류 및 신기술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협력사 분과위원회는 생산 품목 특성에 따라 전장분과, 샤시분과, 파워트레인분과, 차체분과, 내외장분과 등 8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이 위원회는 6차례에 걸쳐 각 분과 별 30여개 내외로 총 250여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특히 쌍용차와 협력사는 올해 분과위원회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 판매물량 증대,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와 부품 적기 공급 등 적극적인 협력을 다졌다.
쌍용차 협동회는 1995년 쌍용차와 부품 협력사 간의 유대감 강화, 공동기술개발 촉진 및 기술 교류 등을 통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후 매년 협력사 콘퍼런스, 협력사 품질경영 세미나, 지역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