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작31' 뉴스 보도 캡처)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선수 데니스 텐의 살해 용의자 중 한 명이 체포됐다.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경찰은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성명서에서 "데니스 텐 살인 사건에 연루된 두 명의 용의자는 이미 확인했다. 그중 한 명은 구속돼 수감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용의자는 1994년 카자흐스탄 잠빌에서 태어났으며 데니스 텐 살인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용의자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데니스 텐은 전날 자신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훔치려던 이들과 난투극을 벌이던 중 흉기에 십여 차례 찔렸다. 구급차로 이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