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ㆍ경의선 남측구간 연결 위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올해 3월2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토부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주요 현안 보고 자료에서 “10월까지 사업자 용역결과를 검증해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등 의견수렴 후 통행료 인하 방안을 12월에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부산, 서울춘천고속도로도도 사업시행자 및 투자자와 통행료 인하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협의 중이라며 인하방안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관리하곘다고 보고했다.
특히 8월에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마련해 통행료 인하 및 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남북철도 복원에 대해서는 동해선 철도 단절구간 및 경의선 고속도로 남측구간의 연결을 위해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협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제진 구간(104.6㎞)은 2조3490억 원, 문산~개성 남측구간(11.8㎞)은 5179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해신공항, 제주제2공항, 흑산공항 등 지역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 의견을 충분히 검토‧반영하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는 내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설립하겠다고 보고했다. 현재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 중으로 국토부는 올해 9∼10월 정기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이란 광역교통 관련 전담기관으로 국가(지역간)↔지자체(도시부)로 이원화된 정책·투자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중앙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