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이하 FNC)가 소속배우 정해인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매니먼트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FNC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정해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 종영 후 상당수의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자동차, 보험, 유통, 음료 등 10여 개의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정해인은 중국 최대 SNS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으며 타이페이, 방콕, 홍콩, 마닐라, 호치민 등에서 잇달아 팬미팅을 개최했다. 오는 28일에는 첫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정해인은 올해 하반기 새로운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다. FNC는 자회사를 통해 드라마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FNC 측은 “정해인은 FNC가 발굴부터 트레이닝까지 차별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키워낸 첫 번째 배우로서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재계약의 큰 바탕이 됐다”며 “정해인이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글로벌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FNC는 정해인뿐만 아니라 최근 유재석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탄탄하게 구축해온 배우 및 예능 라인업과 성공적인 트레이닝 시스템 속에서 육성하고 있는 신인들을 통해 매니지먼트사업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