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둥지탈출' 화면 캡쳐)
이아현이 방송을 통해 자상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두 딸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이아현이 재미교포 남편과 입양한 두 딸을 공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아현은 두 딸에 대해 "아이들은 늘 자신이 특별하다고 말한다"며 "스스로를 엄마의 가슴으로 낳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둘째는 잘 모르지만 첫째 유주는 확실히 알고 있다"며 "생후 7일 만에 왔다"고 입양 사실을 담담하게 밝혔다.
또한 "가족은 제일 큰 대피처인 거 같다"며 "두 딸은 내가 지치고 힘들 때 함께 있어준 가장 소중한 존재다. 제가 되게 힘들 때 유주가 옆에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등장한 이아현의 남편 스티븐 리는 연신 자상한 면모를 보이며 둥지탈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이아현의 남편은 두 딸들에게 굿모닝 인사로 뽀뽀를 하며 "오늘 아빠가 데리러 갈까?"라고 묻거나, 국제피겨심판을 꿈꾸는 첫 딸 유주를 위해 "제 딸 유주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아현은 "남편은 애들을 되게 잘 챙긴다. 물론 내가 예쁘니까 우리 아이들도 예뻐하겠지만 애들을 되게 예뻐한다"고 남편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훌쩍 자란 아역배우 박민하가 나와 아이돌 못지않은 댄스실력을 뽐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