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의 유전체정보 서비스 기업 보령바이오파마와 유전자 분석·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이 유전체 분석을 통해 1000여 가지의 다양한 신생아 발달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G스캐닝플러스’ 검사를 론칭했다.
G스캐닝플러스 검사는 ‘DNA 중복수 변이 질환’을 확인하는 검사다. 염색체의 특정 부위가 미세하게 소실되거나 더해지면서 유전정보의 무결성이 훼손되며 발생하는 DNA 중복수 변이 질환은 ‘염색체 미세결실·미세중복질환’과 유전질환의 다수를 차지하는 ‘염색체 수적 이상 질환’을 일컫는다.
이 검사는 마이크로어레이 분석기술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이용해 유전정보를 확인한 후,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1000여 가지 다양한 신생아 발달 질환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다.
보령바이오파마의 G스캐닝플러스 김지훈 PM은 “G스캐닝플러스는 미세유체 자동화 장비를 사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선별한다”며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매우 높은 검사 정확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G스캐닝플러스와 함께 예비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 ‘더맘케어’,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검사(NIPT) ‘더맘스캐닝’ 등을 연계해 산부인과·소아과 유전자검사 서비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