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을 비롯한 계열사에서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근당 본사와 용인 효종연구소,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5곳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120여 명의 임직원들은 헌혈과 함께 100여 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 원의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에 후원한다. 올해 기부금은 소아암쉼터의 노후물품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여름철 혈액수급 부족을 해소하고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종근당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140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1100여 장의 헌혈증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철에는 휴가, 방학, 무더위로 헌혈자가 줄어들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이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헌혈캠페인 외에도 소아암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예술체험 활동,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 참가, 키즈 오페라 공연 등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