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인장기 제조기업 한송네오텍은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BOE에 14.5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한송네오텍 매출액 619억7000만 원 대비 약 2.35%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7일부터 30일까지이다.
올해 7월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한송네오텍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핵심공정장비 제조업체이다.
이번 수주와 관련해 회사관계자는 "한송네오텍은 중화권 우량기업들을 매출처로 확보해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6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중국 전문인력 양성 등 중국 현지화 작업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상위급 디스플레이 고객사를 매출처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12월 설립된 한송네오텍은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 OLED 셀 공정장비인 OLED 마스크(Mask)장력기와 검사기류, 모듈(Module) 공정장비 등이 있다.
OLED 제조 공정 중 핵심공정인 유기물증착공정 관련된 'FMM(Fine Metal Mask)' 연관 장비 및 검사장비를 주력제품으로 해 박막봉지공정과 모듈공정 관련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OLED Cell 공정장비 88.94%, Module 공정장비 6.12%, 기타 장비 4.9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