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워마드를 지지하고 나선 페미니스트 한서희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한서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밥 먹는 것보다 쉽다. 솔직히 이 정도면 연예인으로 쳐줘. 웬만한 연예인 보다 파급력 크다"는 글과 근황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앞서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잡으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빵 한 번 더 가겠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전날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로 워마드 운영자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워마드에 남자 목욕탕에서 촬영한 남성들의 나체 사진이 유포된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한서희는 이날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온라인상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SNS에 "한서희가 워마드면 나는 일베 보안관"이라며 "워마드 운영자 구속 지지한다"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동욱 총재 관련 기사 일부를 캡처해 게재한 뒤 "아조씨 지금 뚜두뚜두 추는 중? 꺄륵. 아저씨 누구신데여"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