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94억 원으로 26%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9억 원으로 1257% 늘었다.
우선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가 3월 일본 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안착함 해외매출은 322억 원을 달성했다. 일본에 이어 지난 2일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6개 국가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스팀에 출시한 ‘블레스’는 출시 초기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블레스는 앞으로 서비스 안정화와 최적화 작업을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자체 IP들이 선전하며 해외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플랫폼 다변화 등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