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2분기 당기순이익이 68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1년 전 1147억 원보다 39.9% 감소한 수준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 인보장 매출이 72.4% 성장하는 데 따른 추가상각 등 비용 증가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747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4억 원으로 1515억 원이었던 2017년 2분기보다 37% 감소했다.
보험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합산비율은 101.2%에서 104.2%로 3%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