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방열소재 사업 中 공급 확대 기대…흑자전환

입력 2018-08-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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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가 반도체 칩설계 사업 실적 개선으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알파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6%증가한 271억 원을 시현했다.

반도체 칩 사업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27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약 300%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칩 설계 부분 양산 매출 증가 영향으로 매출이 성장을 지속했으며, 판관비 감소로 전년 대비 영업 실적이 개선됐다”며 “방열소재 사업의 중국시장 공급 확대로 실적 개선은 지속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알파홀딩스에 따르면 방열소재 공급계약 확대 등을 기반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방열소재 사업부문은 모바일 고객사의 사용량이 확대되는 추세며, 중국 BYD 전기차 공급이 시작돼 연결 영업이익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 알파홀딩스의 반도체 칩설계 및 디자인서비스 사업은 업계 특성상 하반기가 성수기로 칩설계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칩설계 및 디자인서비스의 실적개선을 시현하고 있으며, 방열소재 매출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방열소재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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