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연합뉴스 )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25위·한국체대)과 세계적인 톱 랭커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 오늘 17일(한국시간) 펼쳐진다.
정현은 이날 오전 2시께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2회전 델 포트로와의 경기에 나선다.
이날 0시에 시작하는 여자부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57위·프랑스)의 경기 상황에 따라 정현과 델 포트로의 경기 시간도 바뀔 수 있다. 여자부 경기가 2시간 이내 끝나면 정현과 델 포트로의 경기는 예정대로 오전 2시에 시작하지만 미뤄질 경우 함께 지연된다.
델 포트로는 2009년 US오픈 우승자로 ATP 투어 단식에서만 여태까지 22차례 우승했다.
정현과 델 포트로 경기 승자는 닉 키리오스(18위·호주)와 3회전을 갖는다.
한편 이날 정현과 델 포트로의 경기 생중계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 위성 채널인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