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 '삼성페이', 6대륙 서비스 확대…결제건수 13억 돌파

입력 2018-08-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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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 페이가 출시 3주년을 맞아 전 세계 6대륙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삼성 페이를 출시해 전 세계 6대륙 24개 국가 및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결제 건수는 13억 건을 돌파했다.

삼성 페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2000여 개 은행 및 금융 파트너와 협약을 맺었다.

또 호주·브라질·스위스·대만 등 15개 지역에서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며, 중국·홍콩·싱가포르·영국 등 5개 지역에서 교통카드를 지원하게 됐다. 캐나다·프랑스·멕시코·스웨덴 등 20개 지역에서는 멤버십 카드를, 한국·러시아·베트남·아랍에미리트연방 4개 지역에 ATM을 통한 입금 및 인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개인의 금융 생활을 분석해주는 페이플래너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2개 지역에서 지원하며, ‘삼성 리워즈’ 포인트 서비스는 말레이시아·브라질·스페인·미국 등 10개 지역에서 상용화됐다.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로는 홍콩에서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뿐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고,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티켓(Ticket)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삼성 페이는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 페이의 주요 금융파트너는 페이팔(미국), 체이스페이(미국), 페이코(한국), 알리페이(중국), 위챗페이(중국), BHIM UPI(인도), 나파스(베트남) 등이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삼성 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왔다”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 연계해 더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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