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양궁 강채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개인전 3, 4위 결정전에서 대만의 레이젠잉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채영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레이젠잉에 세트스코어 6-4로 승리했다.
전날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채영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다.
강채영은 이날 1세트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승점 2점을 먼저 챙겼다.
하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레이젠잉에게 내준 강채영은 4세트에서 3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승점 4-4로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3발을 모두 10점에 꽂은 강채영은 8점으로 흔들린 레이젠잉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