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1-2로 패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4분 일본 수가사와 유이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점에도 한국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일본을 압박했으나 득점 없이 0-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서는 이민아가 힘을 냈다. 후반 23분 시원한 헤딩으로 동점골에 성공한 것. 기세를 몰아 역전을 위해 공격을 멈추지 않던 한국은 후반 41분 수가사와 유이카가 찬 볼을 임선주가 헤딩으로 걷어 내는 과정에서 자책골로 이어졌다. 한국은 다시 한번 만회골의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2-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