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술창업·사업화 촉진…글로벌 원전기업으로 육성
▲30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제3회 원자력 산학연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30일 대전 ICC호텔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3회 원자력 산학연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원전 산업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창업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보호계전기 건전성 진단 기술 등 한수원 15건과 폐폴리우레탄을 재활용한 고기능성 폴리우레탄의 제조 기술 등 원자력연구원 21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레이저 통합 정밀계측 시스템 기술 등 한국과학기술원 5건의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또 한수원 동반성장 사업 및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 지원 등 기관별 사업화 지원제도 소개와 기술금융 상담도 진행됐다.
이승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세계최고 수준의 원전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중소기업에 적극 이전해 원전분야의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