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콜센터 용역근로자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콜센터 용역근로자 14명 전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전격적으로 직접고용 정규직 방식으로 채용하게 됐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 노사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며 "HUG 콜센터 직원의 정규직 채용은 공공기관의 공공성 회복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실천하는 작은 발걸음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