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IMTS 2018' 참가…주력 제품 판매 활로 확대

▲㈜한화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IMTS 2018’에 참가하여 자동선반 신제품 XD26 II-V 등 총 6기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공작기계 산업 관계자 등에게 우수한 정밀 가공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제공=㈜한화)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CNC자동선반 신제품 등 총 6기종의 공작기계 제품을 선보인다.

미국공작기계협회가 주관하는 IMTS 2018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년 넘게 꾸준히 시카고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한화는 전 세계 공작기계 산업 관계자에게 정밀 가공 기술력을 선보여 미주 등에 CNC자동선반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활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CNC 자동선반 제품 시리즈인 XD20II, XD38II, STL38과 더불어 신규 개발 제품인 ‘XD26II-V’를 선보인다. XD26II-V는 기존 제품보다 가공 정밀도와 강도가 한층 높아졌고, 서브 빌트인 모터를 적용해 강력 절삭 효율도 대폭 향상됐다. 이는 해외에서 최초로 전시되는 제품이며, 고복합 형상의 부품 가공이 가능해 다변화하는 글로벌 부품 시장에서 최적화된 자동선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한화는 Hi-CPS (Hanwha Intelligence CNC Prognostic System)도 선보이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Hi-CPS는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 공정 시스템으로 공장 내 모든 설비를 PC 및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관리하며 생산성 및 작업자 편의성이 향상된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와 함께 협동로봇 시연도 선보인다. 한화정밀기계는 ‘XD38II’ 모델에 협동로봇인 ‘HCR(Hanwha Collaborative Robot)’을 적용한 로봇을 통한 부품의 자동 공급 시스템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은 고정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자동차 및 의료기 부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CNC 자동선반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선 세계 1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