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국내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마스크, 세정제 등 관련 수혜주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일 오전 9시 39분 코스닥시장에서는 마스크 대표주인 웰크론과 오공이 각각 전일 대비 335원(-6.71%), 155원(-3.61%) 하락한 4655원, 4135원에 거래 중이다.
DNA백신 임상을 진행하는 진원생명과학(-4.23%)을 비롯해 파루(-6.59%), 우정바이오(-4.22%), 명문제약(-1.90%), 케이엠(-1.97%)도 동반 하락중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메르스 테마주의 유행기가 매우 짧음을 고려해야 한다”며 “보건당국이 성공적인 격리 결과를 발표한다면 메르스 테마주는 1~2주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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