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실적 둔화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12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0%내린 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달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롯데케미칼이 3분기 영업이익 55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6660억 원을 17%나 하회한 수치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수요위축으로 스프레드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며 “기대했던 중국 국경절 이전 리 스톡킹 수요도 발생하지 않고 무역분쟁에 따른 화학제품 구매 관망세가 지속돼 추가적인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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