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문인 인근 바다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선원이 사고로 숨졌다.
16일 낮 12시 15분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주문진선적 23톤급 어선 C호의 선원 A씨가 그물을 끌어올리다 로프에 몸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27세의 베트남 국적 선원이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구조정을 현장에 파견해 A씨를 구조했지만, 머리와 어깨 등이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숨졌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