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60여 명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 디지털, IT 직군 채용을 우선 진행하며 개인금융직군은 별도 공고를 통해 다음 달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개인금융직군 채용 인원은 30명 내외다.
이번 채용은 각 직군별 직무 중심으로 전형을 구성됐다. 많은 지원자들에게 전형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시간, 장소 제약이 없는 온라인 면접 전형도 도입했다.
특히 부산은행은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검증체계를 구축하고 서류 접수 및 평가, 필기전형 과정을 외부에 위탁했다. 대면 면접전형에서도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최종학력 학교 소재지가 부산, 울산, 경남인 자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전형을 별도로 신설했다. 부산은행은 이 전형을 통해 70%가량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력‧연령‧전공‧성별의 제한이 없으며 디지털 및 IT 직군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해당 직군의 선발 인원을 전년 보다 확대한다. 관련 전공 석‧박사 학위자를 우대한다. 그 외에도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을 우대한다.
부산은행 채용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우수 직원을 해외 MBA 과정에 참여 시키는 등 향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 역량 강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