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EAGON)이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ㆍ문화체험 지원에 나선다.
이건홀딩스, 이건창호, 이건산업 등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이 인천시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건(EAGON)은 1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1부서(Team)-1아동(Child) 후원: 이건 어린이 서포트’ 후원사업 결연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는 이길수 이건산업 대표이사,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인천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서-1아동 후원’은 이건 관계사 내 50개 부서가 인천 지역의 5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인천 지역 내 소외되는 어린이 없이 모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이건 임직원들은 아동과 1부서 1아동 결연을 맺고 매월 급여 중 일부를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총 5000만 원으로 아동 한 명 당 매달 5만 원씩 1년 간 교육 및 생활비,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들을 대상 문화나눔 체험 활동인 ‘이건 컬쳐 프렌즈’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후원 아동은 인천시청 아동복지과, 구청, 주민센터 등 지자체와 지역 보육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협력복지기관, 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이건은 향후 아동의 발달 상황이나 정서적 요소, 가족 현황 등 사회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모의 동의 하에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제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아동들과의 놀이공원 나들이, 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인생의 경험을 넓힐 수 있는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건은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들을 대상 문화나눔 체험 활동인 ‘이건 컬처 프렌즈’를 2010년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 및 여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다문화 가정과 위탁∙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건 관계자는 “‘1부서(Team)-1아동(Child) 후원 : 이건 어린이 서포트’는 단순히 일시적인 후원금 지원이 아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진정성 있고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