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18일 통합심리치료를 통한 청소년 정서안정화 사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등 범죄 가해 청소년의 교화 및 선도와 범죄 피해자의 심리치료 등의 사업 등의 내용을 두고 있다. 또 소년사범과 범죄 관련 피해자의 심리상태 개선 및 원활한 사회적응 지원과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심리치료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을 규정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폭력 가해자 등 소년사범의 부정적 정서 완화 및 조절을 위한 통합심리치료 △학교폭력 피해학생 심리·정서 안정 및 회복을 위한 통합심리 치료 △학교폭력 가해자 등 소년사범의 정서순화·선도를 위한 통합심리치료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등이다.
협약식에는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김도종 부총장, 이은경 교수, 주재현 원장, 홍혜영 교수와 이동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노정현 차장검사, 문성인 형사1부장검사, 유관모 소년전담검사 등 양 기관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은경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에게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통합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가능성을 열어주면 희망을 반드시 갖게 될 것이며, 비행청소년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