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유남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유 신임 헌재소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문 대통령 외에도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유 헌재소장과 악수를 했고, 유 헌재소장의 부인인 민예홍씨에게도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이석태 신임 헌법재판관과 이은애 신임 헌법재판관에게도 임명장을 줬다.
다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여야의 대립으로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이 끝난 뒤 신임 헌재소장 및 헌법재판관들과 환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