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출발…외인ㆍ개인 '사자'

입력 2018-10-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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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포인트(0.08%) 오른 2345.02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8억, 127억 원을 장바구니에 담았고 기관은 327억 원을 팔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53억 원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가 283억 원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130억 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11%)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1.31%), 포스코(-0.17%), 삼성물산(-0.39%), SK텔레콤(-0.53%)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96%), 셀트리온(0.34%), 삼성전자우(0.26%), LG화학(0.55%) 등은 상승 중이다.

화학(0.94%), 서비스업(0.61%), 금융업(0.45%), 유통업(0.31%), 전기전자(0.25%), 증권(0.24%), 은행(0.15%), 비금속광물(0.10%), 전기가스업(0.01%), 기계(0.01%)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업(-0.78%), 의약품(-0.69%), 운수장비(-0.71%)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1%) 오른 822.3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24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 104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이번달에도 증시 불안 요인은 많지만 완만한 상승세는 가능하다”며 “중국을 제외한 무역협상은 순항 중이며 한미 FTA, 캐나다와의 협상 등은 오늘 중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수소비주, 금융주 등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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