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로 거듭난 볼륨모델…2.5리터 하이브리드 통해 복합연비 17km
렉서스코리아가 7세대로 거듭난 주력모델 ES를 선보인다. 새롭게 개발한 전륜구동형 저중심 플랫폼 GA-K를 베이스로 주행성을 개선했고 정숙성을 강화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2일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미디어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신형 ES는 1989년부터 렉서스 브랜드를 이끌어온 핵심 모델로 글로벌 누적 판매 220만 대를 넘어서며 렉서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콘셉트로 앞세웠다. 럭셔리 세단다운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지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이 도입돼 ES만의 개성을 담았고, 쿠페 스타일의 사이드 실루엣으로 주행의 역동성을 표현한게 특징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새롭게 개발된 저중심 설계의 GA-K (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기본, 날카로운 핸들링, 강화된 차체 강성, 최적의 무게 배분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전하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경량화와 효율성을 추구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리터 엔진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 17.0km를 기록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이번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타깃 고객은 단순히 유행을 쫓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기준과 가치로 선택을 하고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며 "많은 고객이 새로워진 ES 300h를 통해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7세대로 거듭난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트림별로 5710만~664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