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오른쪽) 부사장,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KT)
KT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를 안마의자 등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디프랜드에 접목, AI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
KT는 바디프랜드와 4일 'AI 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및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KT의 AI,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헬스케어 노하우를 결합해 신개념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KT의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모션베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바디프랜드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공동개발에도 뜻을 모았으며, 기가지니 바디프랜드 쇼룸 구축과 같은 공동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 헬스케어는 중요한 성장산업이며, 인공지능 서비스 접목을 통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디프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 주도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