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청와대)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5일 "녹색화, 녹색정보 등 제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환경부 기자단을 통해 보내온 메시지에서 "환경현안의 해결에 도움이 되는 장관이 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환경부 장관으로 조 후보자를 지명했다.
1955년생인 조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및지역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단국대에서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도시계획 전문가이자 환경활동가다.
한국공간환경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3년 임기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제11대 원장으로 활동했다. KEI는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환경과 관련한 정책·기술 연구 개발 등으로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