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블랙스완은 가수 문명진…5연승 ‘동막골소녀’는 EXID의 솔지?

입력 2018-10-07 18:42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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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블랙스완’의 정체가 가수 문명진으로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6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블랙스완’이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 56표로 성악가 배우 강홍석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동막골소녀’는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해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57표를 얻은 ‘동막골소녀’가 다시 한번 가왕 방어에 성공하며 5연승에 올랐다. 아쉽게 패한 ‘블랙스완’의 정체는 가수 문명진으로 밝혀졌다.

문명진은 “몇 년 동안 가장 열심히 산 날들인 것 같다. 에너지도 많이 받고 자신감도 올랐다. 감사하다”라며 “옛날 스타일의 노래만 너무 하는 거 아닌가 고민이 많았다. 이번 무대를 통해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했다. 좋은 말 너무 많이 해주셔서 힘을 많이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린을 꺾은 가왕 ‘동막골소녀’의 유력후보로 EXID의 솔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