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50개 기업, 이차전지·스마트그리드 등 1500개 제품 전시
▲지난해 열린 '에너지플러스 2017'에서 운영된 빛가람 스마트 시티 전시관.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차전지, 전기·발전산업,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8'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러스 전시회는 2015년부터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발전산업전(PGK),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등 3대 에너지 전시회를 통합해 매년 열리고 있다.
총 1000개 부스가 마련된 올해 행사에는 해외 23개국 66개 기업을 포함한 총 450개 기업이 참가해 1500여 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지멘스 등 120개 기업이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등 400여 개의 배터리 제품을 전시한다.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254개 기업은 1100여 개의 발전 및 송배전, 변전설비·기자재를 소개하며 LS산전, 한국전력공사 등 50개 기업에서는 120여 개의 스마트그리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페어’ 및 발전 6사 중소기업 제품 통합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4차산업 시대, 기존 에너지산업을 혁신하고 미래에너지 사회로의 비전제시와 미래먹거리 창출 방향 등을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