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8일 금리인하요구권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

입력 2018-10-16 09:15

김벼리 기자 kimstar1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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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톡톡' 운영 76개 저축은행 우선 시행

저축은행중앙회는 18일부터 금리인하 요구, 대출계약 철회 신청 등 금융거래 업무를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SB톡톡’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휴대폰(본인명의) 본인인증을 하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대출계약철회권 신청 △각종 증명서 발급 신청 등 관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는 각 저축은행에서 안내한다.

SB톡톡을 운영하는 76개 저축은행이 해당 서비스를 먼저 제공한다. 자체 앱을 운영하는 저축은행 3개사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분들이 창구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인하 요구권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분들이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