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호 태풍 위투 이동 경로.(출처=기상청)
제26호 태풍 '위투'가 괌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가운데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6호 태풍 위투는 이날 오전 3시께 괌 동남동쪽 14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약한 소형급 태풍인 위투는 현재 시속 19㎞로 서북서 쪽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002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 시속 65㎞다.
기상청은 위투가 당분간 서쪽으로 이동해 27일 오전 3시께 괌 북서쪽 79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투는 한반도 부근까지 올라올 가능성이 없어 한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위투는 '전설 속 옥토끼'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