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성장 추세를 보이며 53조 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면역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신신제약이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신신제약은 전일대비 200원(2.16%) 상승한 9450원에 거래 중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0일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 소속 임신혁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면역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을 기준으로 약 36조 원으로 해마다 7%의 성장세를 나타내 2020년에는 약 5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신혁 교수 연구팀은 모유 수유를 한 어린이들이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 질환에 저항성이 강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 관심은 200여 종의 후보 미생물 중에서 면역반응을 재설계할 수 있는 비피더스 PRI1균의 발견으로 이어졌다.
이같은 소식에 신라젠, 텔콘RF제약, 필룩스, CMG제약 등과 함께 바이오 제약관련주로 꼽히는 신신제약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신제약은 지난 9월 일본 미야리산제약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영유아를 위한 미야리산엔젤(일반의약품),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강(强)미야리산’, ‘미야리산U’ 등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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