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4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전 8시 40분께 2호선 낙성대역에서 사당·강남 방면 외선순환 열차 출입문이 고장났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을 모두 하차 시킨 뒤 출입문이 닫히지 않은 열차는 회송하고, 이후 후속 열차를 투입했다.
하지만 출근시간대에 한 열차의 모든 승객이 내리고 타기를 반복하면서 열차 운행은 지연됐고, 승객이 몰리는 사당·강남역에는 줄이 늘어서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며 "출근길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