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6일 국정감사에서 즉시연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삼성생명을 재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약관 내용이 불투명할 경우 상법상 보험사가 부담하게 돼 있다, (삼성생명을) 재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이상묵 부사장은 즉시연금 사태 소송에 대해 “부득이하게 소송을 걸었다”며 법적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부사장은 “약관에 (사업비 제외 관련한) 직접적인 문구는 없지만, 보험금 산출 방법 내용이 약관에 사실상 포함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정확하게 판단을 받아 그에 따라 지급하기로 한 것이고 이에 소멸시효도 포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