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몰리며 고속도로 정체…서울 방향 정체 오후 6~7시 최고조

입력 2018-10-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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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쌀쌀한 날씨에도 10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27일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총 16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구간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등 15.9㎞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등 총 30.9㎞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등 총 24.5㎞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7만 대로 예상되며 지난주 토요일 511만 대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6~7시 최고조에 달한 뒤 오후 11~12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오후 8~9시 사이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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