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패션 액세서리 전문 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세 번째 직영점이자 첫 단독 로드숍인 ‘가로수길 직영점’을 내달 1일 연다.
슈피겐코리아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관심이 이어져 세 번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과 대형 유통 채널 내 숍인숍 매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슈피겐코리아는 작년 11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최초 직영점을 개점했다.
영등포점과 선정릉점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가로수길 직영점’은 슈피겐의 첫 단독 로드숍으로, 2030의 유입이 많은 트렌드의 중심지 가로수길에 있다. IT와 모바일에 관심이 높은 고객의 동선을 고려해 국내 유일 애플스토어 맞은편에 입점했다.
매장에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비롯해 보조배터리, 고속무선충전기 등 슈피겐의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존을 마련했다. 또한 세련된 블랙과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꾸며졌으며, 벽면에도 주요 제품들을 전시해 마치 예술 공간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존’을 마련해 유망한 스타트업의 홍보 및 판로 지원 채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슈피겐은 ‘가로수길 직영점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박상혁 작가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케이스, 무선충전기, 스타일링, 보조배터리 등 인기 아이템 4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가로수길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오픈일에는 콜라보 상품을 제외한 전 제품을 50% 할인하며, 1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신모래 작가의 그림이 담긴 파우치를 제공한다.
11월 2일로 예정된 애플 아이폰XS 시리즈 출시를 맞아 애플스토어 앞에서 대기하는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슈피겐 손난로 보조배터리와 액정보호필름 할인권을 증정한다. 추후에는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본부장은 “슈피겐이 미국 아마존 셀러 11위(10/30 기준)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위주로 성장했지만, 체험 공간 마련과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직영점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매장은 애플스토어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