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용주 의원이 음주 단속에 적발된 구체적 상황이 추가로 공개됐다.
1일 국민일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찰이 전날(10월 31일) 밤 11시경 이용주 의원 차량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라면서 "11시 30분경 음주측정을 실시해 음주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용주 의원의 음주 측정을 하는 데에 걸린 시간은 20분 가량으로 전해졌다.
단속 당시 음주측정을 한 경찰은 이용주 의원의 얼굴을 보고 신분을 먼저 확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이용주 의원 역시 "나는 국회의원이다"라고 직업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용주 의원은 31일 음주운전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저 자신도 용납 못할 일"이라면서 "깊이 반성하고 자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