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팜이 전북 김제시에 시공한 첨단유리온실(티에스팜)
인트로메딕과 티에스팜이 재생에너지 농업 융복합 모델인 팜그리드 스마트팜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인트로메딕은 9일 스마트팜 첨단유리온실 설계·시공 전문기업인 티에스팜과 ‘팜그리드 스마트팜 구축에 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트로메딕은 팜그리드 구축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한다. 티에스팜은 시설하우스 건축, 작물 재배환경 제어기술, 농업(식물, 곤충 등) 분야 재배설비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2007년 설립된 티에스팜은 첨단유리온실, 복합환경제어 기술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이다. 스마트팜 선도국가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의 기술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접목해 국산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상현 티에스팜 대표는 “농민과 기업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팜그리드 사업 취지에 공감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으로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남중 인트로메딕 대표는 “스마트팜 관련 유망 중소기업인 티에스팜과 상생 협력을 통해 팜그리드의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며 “영덕 팜그리드 1호 플랫폼을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한국형 스마트팜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