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발표될 총 5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 원에서 56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12일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리니지M이 2분기에 실시된 1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9월 라스타바드 업데이트 이후 복귀유저 증가하는 등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상승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니지1의 전분기 오픈된 특화서버 효과 지속과 아이온 대만 과금체계 전환에 따른 매출 호조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4분기에도 블레이드앤소울 IP 활용 게임 출시와 대만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지난 8일 동사는 신작발표회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2, 블레이드앤소울S 등 총 5개의 신작을 발표했다"며 "리니지M을 통해 확인된 동사의 개발력과 운영능력, 신작의 멀티플랫폼화를 감안했을 때 신작의 성과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