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보네르아띠 SNS 캡처)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도 넘은 막말이 녹음파일 공개로 추가 폭로된 가운데 그가 입장을 표명했다. 막말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직원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보는 싸잡아 비판했다.
유기농 빵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가 지난 13일 보네르아띠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그는 "너무 화가 나 나도 모르게 막말을 한 것"이라면서 "제 인격이 부족한 탓"이라고 사과했다. 전날 JTBC가 "남의 마누라도 XX할 XX" "너네 마누라를 팔아"라는 등 황준호 대표가 보네르아띠 직원에게 한 욕설 내용을 보도한 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특히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가해자로 규정되고 실명과 상호, 매장 사진까지 공개됐다"라고 언론 보도에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욕설을 당한 직원은)회삿돈을 횡령해 직원 급여를 줄 돈과 물류비용을 털어갔다"라면서 "그러면서도 제 뒤통수를 치고 무단 납품을 하거나 저를 사칭하기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는 지난 11일 매장 직원들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그는 점주 및 직원들과 마찰을 빚는 과정에서 수 차례 욕설을 하고 매장에 낙서를 하는 등 비상식적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