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8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 2014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최고령은 56세로 사회복지 9급 공무원이다.
직급별로는 7급 202명, 9급 1812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615명, 기술직군 399명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304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15일부터 11월 2일 까지 진행한 면접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사회적 약자는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했다. 그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5.3%인 106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10.3%인 186명이 합격했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2%, 저소득층 1%)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185명으로 58.8%를 차지했다. 남성 합격자는 지난해 39.6% 대비 1.6%포인트 증가한 829명(41.2%)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335명으로 66.3%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546명(27.1%), 40대 109명(5.4%), 50대 22명(1.1%), 10대 2명(0.1%)순이다.
9급 최연소 합격자는 19세(일반행정, 저소득층)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56세(사회복지)다.
7급 최연소 합격자는 21세(방재안전), 최고령 합격자는 51세(일반행정)로 나타났다.